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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리가 주는 팁/클럽발리 가족 출장기

발리댁 출장기 20131112 - 누사두아비치호텔(Nusa Dua Beach),더체디 사칼라(The Chedi Sakala),로얄깐짜나풀빌라,숭아이레스토랑,그랜드미라지

by 발리댁 2013. 12. 19.

 

어제 일찍 잤더니, 오늘 아침은 아주 상쾌합니다.

바깥 풍경을 제대로 좀 보려고 발코니로 나갔더니,

누사두아 비치 호텔(Nusa Dua Beach Hotels & Spa)의 뒷 가든이 보여요!

 

 

어제 봤던 야경이 요쪽이었는데..아침에도 예쁘네요~

제 옆방 발코니에 바나나가 놓여있는데,,청솔모가 와서 그 바나나를 먹고 있었어요!

와서 먹으라고 일부러 놓아둔 것 같더라구요~

 

 

조식을 먹으러 로비 쪽으로 향해요!

로비 앞의 실외 라운지바가 보이네요~

조식을 먹을 레스토랑은 딱 마주보이는 건물의 아래층!

 

 

3층 복도 끝 엘리베이터 있는 곳에서  로비 아래쪽이 다보이네요~

로비도 진짜 크네용~~

 

 

로비에서 계단을 통해 한층 더 내려가면 밖으로 연결되요.

멋진 분수가 눈에 띄네요~ 여기서 기념사진들 많이 찍더라구용~ㅎㅎㅎ

 

 

아까 분수대까지 내려오면 바로 왼편에 메인 레스토랑인

웨당 자헤(Wedang Jahe)가 있습니다.

 

 

레스토랑 규모가 상당히 크구요, 실내와 실외 자리가 따로 구분되어 있어요.

전 아침에는 왠만하면 실내자리...ㅎㅎㅎ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조식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호텔들과 비교했을 때 종류도 훨씬 많았고,

음식 맛이 참 좋았어요!

인도네시안식, 아메리칸식, 일식 등 골고루 먹거리가 풍성~~~

 

 

 

삼발도 특히 맛있었구요~ 일식 코너도 두번은 갖다 먹었네요!

 

 

과일 종류도 다양해서 다른 곳에서는 안먹어 본 것도 먹어보구요~

과일이나 야채에 매콤달콤한 소스를 뿌려 먹는 루작(rujak)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서 정말 최고!!

루작 못먹어 본지가 언젠지....ㅎㅎㅎ

 

 

식사 후 또 리조트 투어를 해볼까나?? ㅎㅎ

왼편이 웨당 자헤 레스토랑이고, 마주보이는 건물의 2층이 로비입니다.

 

 

누사두아비치에도 여러개의 풀장이 있는데요..

맨 처음에 있는 요 풀장이 키즈 클럽 앞에 있는 키즈 풀이에요.

그 뒤로 풀바와 성인 메인풀이 있구용~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더 게코(The Gecko) 키즈 클럽.

두군데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고, 놀거리도 많아요~

긍데 6살인 아들놈은 자꾸 게임할 것을 찾네요...에휴...

키즈 클럽 직원에게 게임기가 없는지 물으니,

스파샵 있는 곳에 플레이스테이션이 있다고 해서 찾아갑니다.

 

 

누사두아 비치의 스파샵과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는 곳은,

로비로 나와 오른편으로 가야해요.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로비 앞에는 진짜 멋진 발리 전통 문인 짠디 븐따르(candi bentar)가 있어요.

그리고, 오래된 동네마다 있는 뽀혼 브링인(pohon beringin)!

발리인들은 절대 이 브링인 나무를 뽑아내지 않는데요..

이 나무가 크고 오래될 수록 더욱 신성한 의미를 가진다고 해요.

브링인 나무 뒤로 스파샵이 보입니다. 이길의 오른편에는 호텔의 샵들이 있어요!

 

 

누사두아 비치 호텔 스파샵의 전용 풀장이에요~

그 옆으로 스파룸이 있는 건물도 크죠??

 

 

스파 풀장을 지나 플레이스테이션이 있다는 피트니스 센터로 가는 길에

테니스 코트도 있네요~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건물 1층에는 짐(gym), 요가룸, 스쿼시룸이 크게 있구요,

2층에 게임기와 엔터테인먼트룸이 있어요~~

아...긍데 이날따라...플레이스테이션이 고장났다는...ㅜㅜ

결국 아들을 데리고 다시 나왔네요...우...

 

스파쪽에서 나와 다시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로비로 들어가요.

로비부터도 정말 크죠??!!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세일즈 매니저인 얀띠(Yanty)양을 만나,

아들이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데 못했다고 하니..컴퓨터 게임을 하면 되겠냐고 하면서

펠리스 클럽(Palace Club) 라운지로 안내해 주네요!

 

 

 

팰리스 클럽 라운지는 팰리스 클럽룸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곳인데요,,

2층에는 각종 비즈니스 관련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아래층에서는 조식을 드셔도 되고, 하루 종일 차와 다과를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곳이에요!

아들은 2층의 컴퓨터를 던져주고, 저와 얀띠는 밖으로 나와요~

 

 

누사두아비치 호텔의 뒷 가든의 저 가제보들은

로맨틱 디너를 하는 곳이기도 해요.

오래된 호텔인 만큼 가든이 정말 잘 가꾸어져 있네요!!

 

 

가든의 왼편에는 호텔의 사원도 있고,

오늘 우빠짜라(Upacara, 종교행사)가 있어 근무하지 않는 호텔 직원들이 모여 있더라구요!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직원들은 호텔이 오픈했던 때부터 일해온 직원들이 많다고 해요~

 

이곳은 메인 풀장 옆의 해조수 풀장. 물도 모래도 모두 바다에서 왔어요~

어린이용 키즈풀도 또 있구요!

 

 

제가 지난번 씨푸드 부페를 즐겼던 체스(Chess) 레스토랑은

가든에서 부터 비치까지 테이블이 있어요.

조용한 누사두아 비치의 화이트샌드!! 햇살은 강하지만, 바람이 솔솔~

 

 

제가 묵었던 디럭스룸 이외의 객실도 보고, 부대시설 구경을 더 한 후

마구로(Maguro)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어요.


 

마구로 레스토랑은 아시안 음식 전문점으로...

 

  

짜잔~~~ 한국산 고기판도 있다는 거!!! ㅎㅎㅎ

 

  

누사두아 비치 호텔도 어린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호텔이에요~

레스토랑에 어린이가 오면 키즈 메뉴판을 주는데..

재미있는게 많죠?? 뒤에는 색칠 공부도 할 수 있어요~

 

 

제 아들도 밥안먹는다고 떼써서 크레파스 주고 집중할 거리를 만들어줬죠~

크레파스는 레스토랑에서 빌려줘요~

 

 

 

 

회 등의 일식 요리도 있고, 울나라의 갈비 등 고기류 메뉴도 많아요!

 

 

세일즈 매니저인 얀띠가 추천한 디저트!

 

예전엔 호텔에 묵어도 점심 저녁 사먹는게 부담되어서 밖에서 사먹었는데요..

이제는 밖에 나가도 비슷한 가격대의 레스토랑이 많고,

울나라 호텔에 비해서는 싸면서 맛있고, 고급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지금은 호텔 식사도 제법 잘 사먹는 편이랍니다!!

 

 

 

 

 

 

 

 

 

오늘은 누사두아에 있는 김에 근처에 새로 생긴 호텔들을 좀 볼까 해요.

우선 같은 누사두아 단지(BTDC)내에 있는 소피텔을 찾아갑니다~

 

 

소피텔의 자세한 사진과 이야기는

http://blog.daum.net/clubbali/518 를 참조해 주세용~~

 

 

 

소피텔 다음으로 간 곳은 GHM 그룹의 더 체디 사칼라(The Chedi Sakala)

딴중브노아에 새로 생긴 풀빌라 & 리조트로, 그랜드미라지를 지나서도 좀 더 내려가요!

 

 

로비도 매우 웅장하고 큰 규모의 호텔이네요.

 

 

로비에서 길거리 맞은편의 사칼라(sakala) 레스토랑이 보여요!

 

 

더체디 사칼라의 기본룸은 스윗룸부터~ 그래서 기본적으로 룸이 크답니다.

1층은 모두 풀억세스구요,,

풀장 뒤쪽을 둘러쌓고 있는 구석기 시대같은 느낌의 돌들이 특이한 곳이에요~

 

 

 

모든 객실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고, 키친 시설도 되어 있습니다.

욕실도 무척 고급스러운 대리석과 블랙 타일의 조화...매우 모던해요!

 

 

 

아직 그랜드 오프닝은 안했지만, 지금 이미 손님을 받고 있어요!

 

 

더체디 사칼라의 풀빌라는 11월 까지만 해도 한창 공사중! 풀빌라는 3월에나 오픈한다고 해요.

모두 복층으로 되어 있는 투배드룸 빌라지만, 원배드룸만으로도 예약이 가능해요~


 

딴중브노아의 떠오르는 비치클럽으로 이름 날릴 것 같은 사칼라!!


 

 

 

저는 이날 1층 테이블들만 사진을 찍었는데요,,

양쪽 건물의 2층 루프탑의 자리는 더 멋지대요~

더체디 사칼라 손님의 경우 이곳 사칼라 레스토랑의 2층에서 로맨틱 디너도 가능!!

 

 

아~ 이런 곳은 저녁 부터가 더 이쁜데~~~

더 체디 사칼라 호텔과 사칼라 레스토랑은 곧 포스팅 할께용~~

 

 

 

누사두아 비치를 체크 아웃 하고 스미냑으로 가요.

10월 25일 새로 오픈한 로얄 깐짜나(Royal Kancara) 풀빌라가 있다고 하네요~

 

 

선셋로드를 타고 끄로보깐 방향(북쪽)으로 가다보면,

스미냑의 유명 레스토랑 거리와 대부분의 호텔들은 선셋로드의 왼편에 있는데요..

로얄 깐짜나 풀빌라는 선셋로드의 오른편으로 들어가야 해요.

 

 

풀빌라로 각 빌라마다 프라이빗 풀장이 있지만, 공용 메인 풀장도 있구요!

풀장 옆 검은색 벽 옆에는 스파룸이 있어요~

 

 

메인 풀장이 보이는 곳에 레스토랑도 있구요!

 

 

오렌지 과육이 듬뿍~ 담긴 웰컴 드링크

 

 

로얄 깐짜나에는 30개의 풀빌라가 있고, 그중 2개가 투베드룸 빌라.

나머지 28개가 원배드룸으로, 결코 적지 않은 풀빌라를 소유하고 있어요!

 

 

 

문을열고 들어가면 가든과 풀장, 리빙룸이 있어요.

 

 

 

침실도 깔끔했지만, 무엇보다 욕실이 크고 깔끔해서 맘에 들었어요!

 

풀빌라 뿐만 아니라 밖의 메인 풀장과 레스토랑, 로비 등을 봤을때도,,

억지로 이것저것 넣고 붙여 꾸미려 하기보다는,

소박하지만 깔끔하고 편안하게 내집 같은 느낌의 호텔이랄까~~

딱 허니무너를 위한 아기자기한 풀빌라라는 느낌이었어요!!!

 

 

 

깐짜나 풀빌라를 나와 잠깐 선셋 로드에 있는 리뽀플라자(Lippo Plaza)에 들러요~

(리뽀플라자는? http://blog.daum.net/clubbali/466)

이곳은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데,,

1층에 괜찬은 레스토랑이 한개 더 생겼네요~ 카페 이탈리아(Caffee italia)


 

실내외로 자리가 있고, 매우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오늘 저녁은 이미 선약이 있어서리 ...담을 기약하며~~

 

 

 

벌써 내일이 제가 한국으로 가는 날이기에..

오늘은 클럽발리 현지 한국직원들끼리 회식을 하기로 했어요~

장소는 제가 좋아하는 새우회를 먹을 수 있는 숭아이(Sungai) 씨푸드 레스토랑.

 

 

이곳은 여전하네요~~ 사람 북적북적 하는 것도 그렇고!!

 

 

이번 출장에서는 빈땅 흡수한 날이 생각보다 적었던 듯...

 

 

우당 사시미(udang sashimi,새우회)와 새우머리 튀김, 조갯국.

 

 

올때 마다 시켜도 맛있는 이곳의 음식들!!

또 언제 먹을지...힝...

 

그리고, 발리에서 함께 생활할 때는 지지고 볶고 싸우기도 했던 두사람..

이명선 소장님과 쟈스민~ 지금은 그때 그시절이 그립네요~ ㅎㅎ

뜨리마 까시 바냑(Terima Kasih Bayak)!!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곳은 그랜드 미라지(Grand Mirage)에요.

저한테는 정말 친근하고 편안한 곳이라고나 할까..ㅋㅋㅋ

 

 

회식때문에 늦게 체크인을 했는데요...로비에서 누군가 한국말로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랜드 미라지의 새로운 지알오인데요,,한국 손님 담당이세요~ 뿌뜨리(Putri)양!

이분은 현지 대학의 한국어학과를 졸업하여, 한국말 잘하시더라구요!

음..이젠 호텔에서 한국인 지알오보다는 한국어과를 나온 현지인을 많이 쓸 것 같아요~

 

 

항상 포근하고 넓다란 그랜드 미라지의 디럭스룸!!!

변한 건 없지만, 욕실의 어매니티를 새로 바꿔가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발리에서의 마지막밤... 오늘밤 아까워서 어떻게 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