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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리조트]아난따라 울루와뚜(Anantara Uluwatu Bali Resort) - 탁트인 오션뷰를 가진 럭셔리 리조트 : ④ 레스토랑 &스위밍풀

by 발리댁 2019. 12. 4.




울루와뚜 언덕에 자리한 럭셔리 호텔,

아난따라 울루와뚜 발리 리조트(Anantara Uluwatu Bali Resort).

오늘은 아난따라 울루와뚜의 레스토랑과 조식, 메인 스위밍풀을 소개해 드릴께요.



인도양이 바로 앞으로 펼쳐진 멋진 자연경관의 메인 스위밍 풀과,

보똘 비루 레스토랑의 풍경.



360 레스토랑(360 Dining & Lounge)



360 레스토랑의 테라스석 풍경.

로비가 있는 메인 빌딩의 맨 위층 루프탑에 위치한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으로,

조식에서부터 디너까지 올데이 다이닝을 제공합니다.



메인 로비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위 6층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레스토랑 입간판.

같은 6층에는 360 레스토랑 외에도 소노 데판야끼(Sono Teppanyaki) 일식당도 있어요.

소노 일식당은 저녁(18:30-22:30) 시간에만 오픈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왼편에 직원 데스크가 있어 룸넘버와 인원수 등을 체크하고 자리 안내를 해줘요.

이날 손님이 많다고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해서, 요 오른편에 보이는 소파에서 잠깐 대기했어요.



길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레스토랑은,

아까 제가 들어갔던 입구 쪽 말고도 반대편 끝쪽에도 입구가 있더라구요.

조식은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고, 실내석과 야외 테라스석으로 자리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실내석 보다는 야외 테라스석에 테이블이 훨씬 많았어요.



즉석 코너인 에그 스테이션.

와플, 팬케익, 프렌치 토스트, 크레페 등도 이곳에서 따끈하게 만들어 내놔줘요.



과일은 통과일과 슬라이스 된 과일로 준비되어 있어요.

센스있게 슬라이스 된 과일은 망으로 덮어 놓았어요.



주스류는 모두 생과일로 직접 갈아 놓았고, 요거트도 홈메이드인거 같았어요.



씨리얼도 6종류나 있구요~



베이커리 코너에는 인도네시아 빵, 발리 디저트 등도 있어요.

마지막에 있는 조각케익 같은 빵은 뜨랑불란(terang bulan)이라고, 유명한 길거리 음식이기도 해요.

옛날에 엄마가 집에서 전기밥솥으로 만들어준 빵 같은 느낌의, 고급지진 않지만 맛은 좋아요~ ㅎㅎ



샐러드 & 치즈코너.



맨 끝에 초밥도 있습니다.



누들 코너. 검정 팟에는 죽이 들어 있어요.



딤섬도 있구요~



견과류 및 각종 건과일.



따끈하게 준비되어 있는 메인 음식들.



미리 준비된게 소진되면, 다음에 채워두는 메뉴는 약간씩 달라지더라구요.



저에겐 현지식 먹을 때 필수인 삼발류도 이곳에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다행히 테라스 석에 자리가 나서 요기 앉았어요.

오픈 공간이라 에어컨은 없지만, 바닷 바람이 불어 덥진 않았어요.



테라스 난간 쪽에 좀 더 가까이 서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호텔이 훤히 내려다 보여요.



커피&티는 아이스로 요청하면 요렇게 해줘요.



조식으로 제공된 음식은 대체로 맛있었어요.

따뜻해야 하는 음식은 따뜻하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360 레스토랑 오픈 시간

조식 7:00  – 10:30 / 런치 12:00 – 17:00 / 디너 18:00 – 22.30



보똘 비루 레스토랑(Botol Biru Bar & Grill)



호텔의 가장 앞쪽 바로 바다가 앞에 있고, 메인 스위밍 풀 옆으로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뷰와 분위기 모두 훌륭한 곳입니다.

예전 스플래쉬(Splash) 라는 이름이었다가 최근에는 보똘 비루(Botol Biru)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사진에서 처럼 미트(meat) & 씨푸드 그릴, 지중해식 요리가 전문입니다.



수영장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가면 키친이 먼저 있어요.

sea fire salt 간판이 있어서, 이름이 요거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어요. ㅎㅎ



빈티지 & 캐쥬얼한 분위기의 보똘 비루 레스토랑.



바로 옆으로 메인 스위밍풀이 내려다 보이구요,

레스토랑 끝 좌석에 앉으면,



뷰가 넘나 아름답습니다~~

보똘 비루 레스토랑 오픈시간 11:00 – 22:00



보똘 비루 레스토랑 바로 아래에 "드위까(dewika)" 라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벤트나 웨딩, 프라이빗 파티가 있을 때 제공되는 라운지라고 하네요.



보똘비루 레스토랑이 있는 야외 데크 아래 쪽으로 튀어 나와 있는 요것은

비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랍니다.



메인 스위밍 풀(Swimming Pool)



아난따라 울루와뚜 리조트의 풀은

하늘과 바다와 스위밍풀이 하나로 연결된 것 처럼 멋진 인피니티 풀입니다.

발리의 유명한 계단식 논처럼 2단의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요.



하단에 위치한 로워풀이에요.

풀 바로 위에 있는 객실이 오션프런트 풀스윗입니다.



풀 아래로 이런 공간이 있어서, 수영장 이용하면서 식사도 할 수 있어요.

오후 및 저녁에는 분위기 있게 디너도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로워풀 왼편으로 비치 체어들이 놓여 있어요.




아난따라 울루와뚜 리조트에서는 흔한 뷰~~ ㅎㅎ



로워풀 중간에 나무가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네요.

이곳에 딱하나 있는 비치 체어 공간은 완전 명당자리!!

경쟁이 매우 치열할 듯 하네요.



이곳은 상위 어퍼풀 주변으로 위치한 비치 체어 공간이에요.



위쪽 어퍼풀의 모습입니다.

스위밍 풀이 크진 않지만, 프라이빗 풀을 가진 객실이 많아서,

손님들 이용하시기에 전혀 붐비지 않아요.



저는 아들하고 숙박했지만, 키즈클럽이나 키즈시설이 있진 않았어요.

아이 동반한 가족분들도 좀 보이긴 했지만, 호텔의 컨셉 자체는 허니무너 및 연인들이 좋아할 만한 곳 같아요.


울루와뚜 절벽 끝에 위치하여 360도 오션뷰는 물론이고,

조경까지 예쁜 곳이라 호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쏟아지고,

객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공간 자체가 넓어요.

풀빌라보단 일반 리조트이면서 프라이빗 풀 공간을 가진 곳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딱 좋습니다.

클럽발리에서 아난따라 울루와뚜의 패키지 특가, 얼리버드 할인 등도 제공되니,

아난따라 울루와뚜 찜하시고 좋은 조건으로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