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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맛집 & 먹거리

하시엔다(Hacienda) 멕시칸 바 &그릴 스미냑 레스토랑

by 발리댁 2017. 2. 9.

 

 

 

오늘은 발리에 몇몇 고급 음식점들이 많이 위치한 잘란 쁘띠뜽읏(JL. Petitenget)에 있는

멕시칸 요리 전문점, 하시엔다 멕시칸 바 & 그릴(Hacienda Mexican Bar &Grill)을 소개할께요.

발리에 가서 뭔 멕시코 음식을 먹지? 싶지만, 발리는 전세계 사람들이 다 모이는 관광지로

각종 인터네셔널 푸드와 정통요리, 퓨전 요리를 모두 아우르는 세계음식의 집합소 같은 곳이에요.

그중 스미냑은 특히 웨스턴 푸드 전문점이 많은 곳으로,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풍경의 레스토랑들이 많아요~ 

  

 

멕시칸 요리 전문점인 하시엔다(Hacienda).

하시엔다는 예전에 꾸따의 디스커버리 몰 바로 건너편에 위치했던 곳으로,

현재는 스미냑의 잘란 쁘띠뜽읏의 끝자락에 위치해요.

잘란 바뚜 블리그(JL. Batu Belig)와 만나는 지점에서 가까워요.

 

 

하시엔다 멕시칸 레스토랑의 유니크한 외관.

발리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멕시칸 레스토랑이에요.

음~ 기대기대!! %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하시엔다 레스토랑 앞의 이 길은 잘란 쁘띠뜽읏.

하시엔다를 등지고 왼편으로 가면 메티스, 사르딘 레스토랑이 있고, 잘란 라야 끄로보깐으로 연결되요.

오른편으로 가면 잘란 쁘띠뜽읏과 잘란 바뚜 블리그가 만나는데,

잘란 쁘띠뜽읏을 딸 왼편으로 꺾어 계속 가면 W 발리 리조트, 포테이토 헤드 등이 나옵니다.

 

 

하시엔다의 특이한 익스테리어의 우산과 발리의 뻰졸(penjol).

 

 

하시엔다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에는 하시엔다에서 열리는 그날의 쇼, 공연 등이 안내되어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으로 레스토랑 홀이 있어요.

 

 

레스토랑 중간에 커다란 바가 있어, 웨스턴 펍 느낌이 들어요!

 

 

 

실내는 약간 어둑어둑했지만,

그림 등을 보니 멕시코, 라틴 분위기가 은근하네요~

 

 

안쪽에서 뒤돌아본 메인 홀의 모습.

 

제가 막 들어왔을 때는 초저녁이라 조명도 약해서 좀 어두웠는데요~

저녁이 되어 조명이 다 들어오면 레스토랑이 좀 더 예뻐져요!

 

 

좀 더 환해진 레스토랑의 모습.

분위기 깔끔하고 넘 좋네요!

 

 

홀 안쪽에는 라이브 밴드의 공연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시엔다에서는 요일에 따라 저녁 7-10시부터 살사댄스, 탱고댄스 등의 공연도 있다고 해요!

 

 

라이브 스테이지 옆으로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석이 있습니다.

 

 

 

야외 공간 한쪽 벽에 정말 유니크한, 눈에 확~ 띄는 멋진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EC%82%AC%EB%9E%91%20%EC%97%AC%EC%9E%90

저희는 이 그림 옆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건물의 2층에도 좌석이 있는 것 같은데, 올라가 보진 않았어요.

그림 앞 좌석에 이미 만족했거든요~ ㅎㅎㅎ

 

 

풍경 좋은 라이스 필드가 바라보이는 야외석.

우붓 뿐만 아니라 스미냑에도 이렇게 숨겨져 있는 풍경을 품은 레스토랑들이 있답니다~

겉에서 면 전혀 이런 뷰를 볼 수 있을거란 기대를 못하는데, 이런 반전이란!! ㅎㅎ

이날은 날씨가 좀 흐렸지만, 맑은 날씨에는 더더욱 이쁠 것 같아요~~

 

 

소장하고픈 인테리어 의자.

이곳은 저녁에 한잔 즐기기 좋을 것 같은데, 식사하기엔 좀 불편할거 같아요.

 

 

야외 공간 옆으로 또 문이 있는데요~

 

 

짜잔~~ 이곳은 레스토랑인가 호텔인가~ %ED%98%B8%ED%83%95%20%EC%9C%A0%EB%A0%B9

비치 앞에만 빈백과 비치체어 있습니까?? 이런 레스토랑에서도 충분히 비치 분위기 느낄 수 있겠네요~ ㅎㅎ

이곳에서는 스미냑 비치의 파도대신, 넘실넘실거리는 푸르른 혹은 황금색 벼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어요!!

자유롭고 편안함을 즐기는 웨스턴 손님들의 취향에 맞는, 스미냑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하시엔다!

 

 

체어 옆에서 보이는 옆의 레스토랑 공간.

 

 

테이블에 앉습니다.

테이블마다 기름초가 있어, 손님이 앉으면 불을 켜줘요.

 

메뉴판

 

 

 

 

애피타이저는 평균 65,000 루피아, 메인메뉴는 100,000~200,000 루피아 이내.

가격대는 아주 싸지도 그닥 비싸지도 않은 정도.

※ 상기 메뉴와 가격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차후 변동가능.

65K는 65,000 루피아라는 뜻이에요. 15.5% 택스&서비스차지 별도.

 

또, 테이블에는 하시엔다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해피아워, 쇼&댄스 등이

요일별로 안내되어 있어요.

 

 

와~~ 해피아워 빵빵해요.

특히 일요일에는 무제한 맥주가 2시간동안 150,000++ 루피아라니..

저는 본전 뽑을 수 있는데,, 월요일에 와버렸네요..%EB%B0%95%EC%9E%A5%EB%8C%80%EC%86%8C%20%EB%B6%84%ED%99%8D%EB%8F%99%EA%B8%80

살사댄스, 탱고댄스 등도 볼 수 있다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일과 시간 메모해 두셨다가 꼭 와보세요~

 

 

저의 저녁 음료는 항상 빈땅이에요!!!ㅎㅎㅎ

오늘은 특히 빈땅 래들러로~ %EC%9C%A0%ED%9B%84

 

 

멕시칸 레스토랑답게 식전 무료로 주는 나초입니다~

 

 

나쵸가 프리로 나오는 줄 모르고, 나쵸를 두개나 별도로 시켰다능...ㅋㅋ

요 청국장(?) 비쥬얼 소스의 나쵸는 Chile Con Queso 65,000루피아 + 15.5% 택스&서비스

칠레(chile)는 남미의 "매운 고추", ​퀘소(queso)는"치즈"라는 뜻으로,

녹인 치즈와 칠리고추로 양념하여 따뜻하게 먹는 소스라고 해요.

 

 

카레 비쥬얼이기도 해서 맛이 어떨까 했는데, 와우 정말 이런 소스가 있네요!

나초는 살사 소스하고만 먹는줄 알았는데, 요 소스 정말 맛있었어요!

갠적으로는 밥을 비벼먹어도 좋을.. %ED%99%94%EB%82%A8%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요것도 애피타이저에 있는 나쵸메뉴로, 요건 소스를 직접 손님 테이블 옆에서 만들어 준다고 해요.

그래서 이름도 테이블 사이드 과카몰리(Table side Guacamole) 65,000 루피아 + 15.5% 택스&서비스

과카몰리는 특히 아보카도가 들어가는 초록색의 나쵸 소스라고 해요.

 

 

처음엔 고추,양파 등 채소와 양념을 넣고 찧은 후,

 

 

마지막에 아보카드를 넣고 다져서 요렇게 소스를 만들어줘요.

 

 

신선한 비쥬얼의 과카몰리.

첨 먹어봤는데, 갓 만들어 소스가 시원(?)하고 건강한 맛!!

직원의 추천으로 선택했는데

위의 칠레 콘 퀘소는 따뜻한 소스, 이 과카몰리는 시원한 소스~ 정말 묘한 조합입니다!

저 갠적으로는 퀘소가 더 입맛에 맞았는데, 몸에 좋은 아보카도가 들어가는 과카몰리도 괜찮은 것 같아요~

 

 

드디어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완젼 먹음지스런~~ 비쥬얼 폭발~~ %EC%A7%B1%EC%9D%B4%EC%95%BC

 

 

킹프론이 주재료인

카마로네즈 알 모조 드 아조(Camarones Al Mojo De Ajo) 175,000루피아 + 15.5% 택스&서비스

 

 

이건 스테이크인 비프 메달리온(Beef Medallions) 145,000 루피아 + 15.5% 택스&서비스

비프 메달리온은 주문할 때 블랙페퍼소스, 머쉬룸 소스 중 선택해야 해요.

저는 머쉬룸 소스 선택!

 

 

각각의 메인 메뉴에는 믹스 샐러드가 기본 포함~

통감자는 비프 메달리온에 포함된 사이드 디쉬에요.

 

 

카마로네즈 메뉴 안에는 멕시코 밥이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새우는 정말 신선하고 통통했고,

스테이크는 고기 양은 적어보이긴 했지만 볶은 채소와 감자가 함께 나와서 괜찮아요.

저는 멕시코 요리라면 나쵸와 또띠야 정도만 먹어봐서.. 이 두요리는 첨 먹을 땐 생소했는데요~

 

 

내 입맛은 아닌데..하면서도 이렇게 열심히 먹어 치웠다죠!! ㅎㅎㅎ

보기 보다 양이 많고 곁들여 나오는게 많아서, 여자 둘이 먹기엔 많았어요.

 

 

애피타이저 2개, 메인요리2개, 맥주 3병에 641,100 루피아(약 55,000원).

2명이 가서 한 3-4인용 먹을거 주문한 것 처럼 양이 많았어요..ㅎㅎ

여자 2명이라면 나쵸하나, 메인하나만 시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저희는 좀 이른 시간에 왔는데요,

식사 하면서 시간이 좀 가니 레스토랑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어요.

 

 

 

이런 곳에 누워 빈땅 맥주하면서 한가한 시간 보내면 넘 좋을 듯 해요~ %EB%AF%B8%EC%86%8C

 

 

 

화장실도 넘 이쁨이쁨~

 

 

별거 아닌듯 보이는 우산 익스테리어도, 조명 들어오니 더욱 이쁨이쁨~ %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전 초저녁에 왔다가 일찍 가지만,

이곳은 밤늦게까지도 차량과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거리라 안전해요.

 

 

하시엔다 멕시칸 바&그릴 레스토랑.

 

저는 저녁에 일정이 있어 이른 저녁을 먹고 나왔는데요,

조용히 논풍경을 보시면서 저녁 즐기고 싶으시면 저처럼 6-7시쯤 가시면 조용하니 좋을 것 같고,

맥주나 칵테일 등 즐기면서 살사,탱고댄스 등과 라틴 라이브음악을 들으며

시끌벅적하게 즐기시려면 9시 이후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멕시코 음식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 하시엔다 멕시칸 바&그릴 위치 >>

 

JL. Petitenget, No 7A, Seminyak, Bali / Tel : 62 -361- 738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