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마사지샵 - 수쿠(Suku) 스미냑

 

 

 

많은 분들이 그렇듯 저도 마사지를 너무 좋아하여,

발리가면 꼭 마사지를 받아요!

저는 스크럽이나 바디마스크 등이나 기타 천연재료를 쓰는 스파마사지 보다는

2시간 내내 바디마사지를 하는 기본 오일 마사지나 지압마사지를 선호합니다.

또 간단히 받을 때는 발과 어깨의 피로를 풀러주는 리플렉솔로지(reflexology)를 해요.

 

 

오늘 소개하는 수쿠(Suku) 마사지는 이미 웹에서 한국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름난 곳.

저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곳인데, 이번 여행에서 드디어 가볼 수 있었습니다.

 

 

​스미냑에 위치하고 있다지만 정확히는 스미냑 위의 끄로보깐지역에 위치.

잘란 라야 끄로보깐(JL. Raya Kerobokan) 길가에 위치해요.

딱 길가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아 눈에 잘 띄지는 않는 듯합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 밤 9시까지.

전화로 예약할 때 이곳은 에누리 없이 딱 9시에 닫는다고 하여,

1시간 30분 짜리 리플렉솔로지 7시 30분에 하는 걸로 예약했습니다.

두시간 전쯤 예약이어서 손님 많은 곳이 가능할까 했는데,

다행히 가능하다고 해서 저녁먹고 바로 갔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대기하는 리셉션인데, 생각보다 작아요.

 

 

오른편에 카운터가 있어요.

여러가지 오일도 준비되어 있네요.

 

 

수쿠, 하우스 오브 리플렉솔로지(Suku, house of Reflexology).

2016년 9월 기준 메뉴 및 요금표입니다.(차후 변동 가능)
발가락과 발바닥을 정말 세게 눌러 마사지하는 리플렉솔로지는

강한 마사지를 좋아하는 저도 가끔 아파서 꽥~ 할때가 있는데요~

리플렉솔로지 전문점이라니..정말 기대가 됩니다!

1시간 짜리 리플렉솔로지는 120,000 루피아인데, 좀 약하게 하는 스타일,

1시간 30분 짜리가 195,000 루피아에, 강한 스타일이라고 해서 두번째 것으로 선택.

 

 

예약 확인하고 있으니, 담당 마사지사가 와서 룸으로 이동해요.

 

 

​리플렉솔로지 전용 룸은 이렇게 앉는 의자들이 나란히 있어요.

 

 

​의자에 앉아서 보이는 룸 내부.

늦은 시간도 아닌데,,리플렉솔로지 룸이 텅 비어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마사지 시작!!

 

 

결론적으로,, 수쿠 마사지는 제가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같이 받았던 루시아도 그냥 평범했다고 했구요~

리플렉솔로지는 코지(cozy)에서 주로 받아서 거기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우선 마사지사들 퀄리티도 좀 떨어졌구요,

1시간 30분 리플렉솔로지하면 코지는 어깨와 목, 등뒤까지 정말 시원하게 해주는데,

수쿠에서는 발 외에 팔정도만 너무 간단히..만지작 만지작..(제가 젤 시러하는 만지작..)

 

물론 마사지는 테라피스트를 잘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고,

그 샵에서 모든 테라피스트가 다 잘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만족도는 100% 개인차로, 위 의견도 저만의 경험입니다!!

​

이날 수쿠 샵 자체가 손님이 거의 없던 느낌이어서..이젠 예전의 명성 만큼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그동안의 수쿠 마사지샵의 후기가 많고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확실하니,

찾아가 보실 분들은 미리 전화 예약하고 가보세요~

 

 

위 메뉴판에는 택스가 포함이라고 되어 있는데, 영수증에는 불포함으로 적혀 있어요.

하지만 추가 요금없이 메뉴판에서 봤던 금액으로 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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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 Raya Kerobokan, Seminyka, Bali / Tel : 62 - 361 - 731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