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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 호텔] 안바야 비치 리조트(THE ANVAYA BEACH RESORTS)- ④ 레스토랑&조식

by 발리댁 2016. 10. 27.

 

 

꾸따의 안바야 비치 리조트(The Anvaya Beach Resorts)의 레스토랑은 2개로,

비치 앞에 위치한 샌즈(Sands) 레스토랑과 꾸따 메인 로드인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 옆에 위치한

꾸닛(kunyit) 레스토랑이에요.

꾸닛은 예전 안바야 비치 리조트 자리에 위치했던

산띠까 비치 프리미어 꾸따(Santika Beach Premier Kuta)호텔 부속 레스토랑이기도 했는데요,

발리전통음식점으로 꾸따에서는 전통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이에요.

산띠까 호텔 계열인 안바야 비치 리조트도 꾸닛 레스토랑을 다시 준비중입니다.

지난달 소프트 오프닝 때는 아직 꾸닛 레스토랑은 공사중이었고, 그랜드 오프닝 때 오픈예정이에요.

 

※ 디럭스룸 손님들은 객실에 가까운 꾸닛 레스토랑에서 인도네시안&발리식 조식을 드시게 되고,

프리미어룸과 그 외 스윗 객실의 손님들은 샌즈 레스토랑에서 유러피안&로컬식의 조식이 제공되요.

저는 프리미어룸에 묵어서 샌즈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답니다.

 

오늘은 안바야 비치 리조트의 비치 프런트 레스토랑인 샌즈(Sands) 레스토랑과

이틀간 먹었던 조식을 보여드릴계요!!

 

 

샌즈(Sands) 레스토랑

샌즈 레스토랑은 조식에서 부터 런치, 디너를 제공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에요.

 

 

웅장한 건물의 샌즈 레스토랑.

샌즈 레스토랑은 호텔 메인 동의 맨 끝, 비치 앞에 위치해요.

레스토랑의 입구 쪽에서는 메인 스위밍 풀이 보이기도 합니다.

 

 

커다란 지붕을 가진 메인 건물 외에, 비치를 따라 나란히 위치한 라운지형 공간도 있어요.

 

 

레스토랑 앞의 야외 데크.

이곳은 아침에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시원한데, 한낮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샌즈 레스토랑은 실내 자리 외에 야외에도 테이블들이 많이 놓여 있어요.

비치 쪽으로는 모래 위에 테이블이 깔려 있어 분위기가 색다릅니다.

 

 

 안바야 비치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 쪽에서 본 샌즈 레스토랑입니다.

비치를 따라 산책길이 깔려 있어 산책삼아 이길을 다니는 외부 손님들도

샌즈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보고 들어와 즐길 수 있겠어요~

 

이젠 샌즈 메인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 보아요~~

 

 

레스토랑의 가운데 입구에서 딱 보이는 레스토랑 내부입니다.

 

 

레스토랑 안쪽의 모습.

음식 별로 섹션이 많이 나뉘어져 있고, 음식들이나 주변 분위기가 매우 깔끔합니다!

 

 

레스토랑으로 들어와 오른편에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어요.

 

 

비치가 바라보이는 테이블 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세미 오픈 공간이라 에어컨은 없어 아주 시원한 느낌을 주는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누사두아 지역의 조용한 호텔들처럼 운치 있어 좋아요.

무엇보다 조식 종류가 많고, 레스토랑이 깨끗하고 깔끔해서 좋네요. 

 

 

레스토랑 메인 건물에서 별관(?)으로 연결되는 곳이에요.

 

 

이곳은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요.

조식 때 이곳에 앉아도 되지만, 대부분 손님들이 음식에 가까운 메인 홀에 앉더라구요.

이곳은 그룹손님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제공되는 곳이기도 하다고~

 

자, 그럼 이제 음식 먹으러 가봅시다~~

 

 

따뜻하게 준비되어 있는 밥종류, 면볶음류, 고기 음식류 섹션이에요.

정말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먹기에 조심스러울 정도~~ ㅎㅎㅎ

 

 

쌀밥은 이렇게 바나나 잎에 쌓여져 있어요.

주먹밥처럼 별도의 그릇이 필요 없이 이대로 그냥 먹어도 될 듯 하네요~ ㅎㅎㅎ

긍데 1개 양이 엄청 나더라구요!!

 

 

둘째날은 쌀밥 외에도 붉은 쌀이 섞인 잡곡밥도 나왔어요.

 

 

인도네시아 음식 먹을 때 곁들여 먹는 꾸루뿍(kurupuk).

 

 

 

두 섹션에 나누어 인도네시안 음식과 발리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섹션으로 돼지고기 소세지와 베이컨이 준비되어 있고,

달걀 요리도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곳이에요.

 

 

 

 

 

이곳은 즉석 면요리 섹션.

면종류와 야채, 고기류 등을 골라 담아 주면 직원이 만들어 줘요.

볶음이나 국물 요리 모두 됩니다~

 

 

 

베이커리도 다양하고, 프랜치 토스트도 미리 준비되어 있어요.

 

 

 

죽과 소또 아얌(닭고기 스프) 섹션.

 

 

일식 코너도 초밥과 미소스프 등으로 간단히 준비되어 있어요.

 

 

초밥 사이사이 김치도 예쁜 그릇에 한입거리로 담겨 있답니다~

 

 

미소 스프는 이 모밀 그릇에 부어서 먹었어요.

 

 

과일과 생과일 주스, 샐러드 섹션.

 

 

주스는 모두 생과일을 갈아 준비되어 있어요.

시원한 물도 이곳에~

 

 

 

 

샐러드 바는 좀 약한듯....

 

 

 

예쁘고 앙증맞은 병에 담긴 요거트와 치즈 케익은 냉장고에 놓여 있어요.

저는 망고 요거트만 먹어 봤는데, 요거트 특유의 시큼함 없이 부드러워 좋았어요.

 

 

디저트 코너.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8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모두 특이한 맛이었어요.

그냥 단순한 바닐라, 스트로베리, 초콜렛 아이스크림은 없고, 물어보는 것 마다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도 안나네요.

아들이 먹으러 왔다가 찾는 것 마다 없어 짜증내면서 그냥 가버렸다능..ㅋㅋㅋ

 

 

테이블 세팅.

수저 세트가 모두 새거고 예쁘더라구요.

무엇보다 저 커다란 라면기 같은 것은...커피&차 그릇이라는거!!!!

커피로 배채우라는 거임~~??? ㅎㅎㅎㅎ

 

 

전 날씨가 더워 아이스커피로 요청했지요~

첫날 저를 자리로 안내했던 남직원이 저의 아이스커피 요청에 정말 3초간 얼음!!

동공 지진이 일었는데, 같이 있던 여직원이 웃으며 오케이하니 얼음 풀리더라구요~ ㅎㅎㅎ

오프닝 한지 얼마 안돼 이런 손님은 첨이었지?!

 

 

 

 

 

 

제가 조식 먹다가 다행이 손대기 전 찍어 놓은 음식들이에요~ ㅎㅎㅎ

마지막엔 샐러드에 망고 요거트를 부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보신 것처럼 레스토랑도 너무 깔끔하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전부 다 맛보진 못했지만 제가 골라 먹은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김치는 아주 맛있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ㅎㅎ

유명한 브랜드 호텔들처럼 세미 부페에 무제한 주문 요리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한번에 모든 음식을 맛보기 힘들 정도로 종류가 많았고 퀄리티도 좋았어요.

 

디럭스룸 손님들이 이용하시는 꾸닛 레스토랑의 조식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꾸닛 레스토랑의 조식도 꼭 먹어보고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