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의 추천 리조트, 코마네까 비스마( Komaneka at Bisma).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코마네까 비스마의 레스토랑과 조식,
기타 부대시설 등을 보여드릴께요~
레스토랑
코마네까 비스마의 메인 레스토랑인 스능 키친(Seneng Kitchen).
스능 키친은 메인 빌딩의 2-3층에 자리하고 있고,
테라스에서 메인 스위밍 풀과 수풀림, 호텔의 라이스필드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스능(seneng)은 코마네까 비스마 호텔 내의 논을 경작하는 두 부부의 성(family name)이라고 하네요~
스능 키친의 입구.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스능 키친의 왼편 벽에 걸려 있는 아트웍.
가까이서 보면 철사로 되어 있는데, 무척 입체적이에요.
스능 키친의 메인 홀.
층고가 높고 사방이 트여 있어 매우 웅장해 보이고 고급스러워요.
스능 키친의 자랑거리인 테라스.
레스토랑을 찾는 손님들의 대부분이 자리를 차지하는 명당자리로,
호텔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수풀림은 물론 멋진 스위밍 풀장도 내려다 보여요.
조식 시간에 찾은 스능 키친은 한가해요.
레스토랑 홀 중간에 놓여 있는 테이블 위에는 각종 꾸루뿍(krupuk), 쿠키, 땅콩 등의 스낵이 놓여 있어
언제든 와서 무료로 먹을 수 있어요.
★ 보통 호텔들의 객실에서 조식을 룸서비스로 주문할 경우 추가 차지가 있는데요,
코마네까 비스마에서는 조식을 객실에서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조식 시간에 레스토랑이 한가해요.
객실에서 편안히 조식을 즐기시고 싶으시면, 전날에 미리 메뉴를 골라 배달 시간 예약 하시면 되요.
◆ 조식 메뉴 ◆
테이블에 앉으면 조식 메뉴를 가져다 줍니다(메뉴는 차후 변동 가능).
코마네까 비스마의 조식은 부페식이 아닌 알라카르트.
5가지 종류의 조식에서 원하시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되요~
저는 나시고랭이 있는 인도네시안 브랙퍼스트와 아메리칸 브랙퍼스트로 선택.
무료 제공 과자류와 꾸루뿍도 골라 왔어요~
아이스커피와 신선한 주스.
주스는 해독주스마냥 진짜 걸쭉하죠?! ㅎㅎ
모듬 과일.
여러 종류의 열대과일을 담아줘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패스츄리 바스켓이에요.
날이 더워 초코 도넛위의 초코렛이 거의 녹아 있던 점만 빼면 괜찮았어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에서 고른 프렌치 토스트.
말보단 엄지 척~ ㅎㅎ
인도네시안 브랙퍼스트에서 선택한 나시고랭.
젤루 맛있었어요!!
예전엔 이것저것 부담스럽게 고를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음식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부페 조식이 좋았는데,
요즘은 세미부페와 알라카르트 모두 되는 호텔들도 많아지고,
알라카르트로 개별 주문하여 먹는 음식들이 정갈하고 맛있게 잘 나와서
요렇게 양에 맞게 기호에 맞게 골라 먹는 조식도 좋더라구요!
저녁에 다시 와 본 스능 키친.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맞은편이 바로 레스토랑이지만,
오른편으로는 풀빌라동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의자가 걸려 있는 곳을 지나 어둠속으로 연결되는 길이 풀빌라쪽입니다.
조식 뿐만 아니라 24시간 룸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니,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 듯 하네요.
스능 키친은 2층에도 다이닝 공간이 있습니다.
소파 좌석도 있고, 단체 테이블도 있는 2층.
2층에서 내려다 보는 1층 뷰도 좋네요~
코마네까 비스마에는 다양한 테마 디너, 로맨틱 디너 등이 가능해요.
프라이빗 풀빌라에서 직접 구워주는 바베큐 디너로 호사도 누려 보세요~
스능 키친 레스토랑 오픈 시간
07:00 ~ 23:00
라운지
스능 키친 레스토랑의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라운지.
엘리베이터를 타면 3층에서 내려요.
라운지겸 라이브러리, 비즈니스 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
부띠끄 & 기프트 샵
라운지 바로 옆에 위치한 부띠끄 & 기프트샵.
우붓에 갤러리도 가지고 있는 코마네까 호텔.
코마네까 비스마 호텔 곳곳에도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답니다!
스파센터
코마네까 비스마의 와나 지와 스파(Wana Jiwa Spa).
호텔을 휘둘러 흘러가는 짬뿌한 리버(Campuhan River)를 굽어보는 발레 형태로 되어 있어요.
스파센터의 로비.
메인풀 아래의 웨이딩 풀(Wading pool) 옆에 위치합니다.
스파 리셉션.
예약 확인도 하고, 마사지 전 대기하는 곳이에요.
싱글 트리트먼트 룸.
커플 트리트먼트룸.
무엇보다 뷰가 좋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으로 지어진 스파 발레에요.
오픈되어 있지만 스파 발레간 거리가 있어, 안심해도 되요~ ㅎㅎ
☆ 스파 트리트먼트 메뉴 및 가격 ☆
상기 메뉴 및 가격은 2015년 11월 기준으로, 차후 변동 가능합니다.
스파 오픈 시간 09:00 ~ 21:00
기타 부대시설
스윗 건물의 뒤편으로 포장된 길을 따라 가면, 요가 플레이스가 있어요.
커다란 발레 아래에 타일이 깔려 있고, 안쪽에 수심 낮은 풀이 있는데요~
예전에 이곳은 키즈 클럽으로 풀도 수심이 낮아 아이들에게 적당했고,
잔디가 있던 곳에는 그네 등 놀이 기구도 있었답니다.
현재는 모두 치우고 요가를 하는 곳으로만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코마네까 비스마의 웨딩 채플인 와나스마라(Wanasmara Wedding Chapel).
메인 빌딩에서 스위밍 풀장을 바라 봤을 때, 호텔의 가장 오른편 끝에 위치해요.
그래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호텔에서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이건 코마네까 비스마의 셔틀 차량 스케쥴이에요.
아침 8:15 첫차가 있고,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나갈 수 있는 시간이 22:15.
보통 저녁때까지만 무료 차량을 운행하는 여타 우붓 호텔들과 달리,
아주 밤늦게까지 무료 차량이 있어 우붓 시내애서 맘껏 즐기고 들어올 수 있겠죠?!
※ 차량 픽업&드롭 이용 시 꼭 직원에게 얘기해야 해요.
코마네까 비스마에서 체크 아웃 후 차를 타기 전, 직원이 예쁜 봉투를 줬어요.
차타고 가면서 열어보니 수제 쿠키가 담긴 은박통이 2개 들어 있더라구요~ 감동~
쿠키도 맛있었고 은박 통도 악세사리 통으로 쓸 수 있어 더욱 좋았다능요!! ㅎㅎ
우붓에 코마네까 호텔들, 특히 코마네까 비스마는 한국분들이 정말 좋아하고 만족하는 곳인데
생각보다 후기가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글로벌 유명 브랜드 호텔들이 워낙 발리에도 많다보니,
로컬 브랜드의 이 작은 호텔이 괜찮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호텔 객실과 부대시설은 화려하거나 과하지 않지만, 깔끔함을 좋아하는 한국분들 취향에도 맞고,
평화롭고 고요한 호텔 분위기 처럼, 조용하게 손님들을 진심으로 케어해주는 직원들도
한국분들의 정서를 강타하는 그 무언가가 있는 곳입니다.
발리 여행, 특히 우붓에서의 며칠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코마네까 비스마를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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