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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발리댁/호텔 이야기

[발리 리조트] 세인트 레지스(The St. Regis Bali Resort) - 발리 최고의 럭셔리 호텔 : ②스윗룸(Suite)

by 발리댁 2016. 7. 12.

 

 

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의 객실은 스윗룸과 풀빌라로 구성됩니다.

 보통 호텔들이라면 스윗룸(Suite)이 그 호텔에서 가장 좋고 비싼 객실인데요,

하지만 세인트 레지스에서는 스윗룸이 가장 기본 객실이라는 점~

발리에서 스윗룸을 기본룸으로 하고 있는 하이엔드 럭셔리 호텔의 선구자도 역시 세인트 레지스라는 점~


오늘은 세인트 레지스의 스윗룸을 보여드릴께요.

 

 

스윗룸 건물의 복도에요.

두개의 객실이 마주보고 있는 형태가 아니고

한쪽은 객실들이 위치하고, 한쪽은 가든으로 오픈되어 있어요.

 

 

제가 묵었던 스위룸의 복도에서는 저 멀리 물리아 리조트 건물이 보이네요.



세인트 레지스 스윗(St.Regis Suite)

 

 

92sqm(약 27평)의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는 세인트 레지스 스윗룸.

침실과 리빙룸이 벽과 문으로 분리되어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침대 옆으로 커튼이 있어, 커튼으로 침실과 리빙룸을 나눌 수 있어요.

 

그럼 제가 묵었던 스윗룸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볼께요.

 

 

객실의 문을 열면 특이하게도 바로 미니바가 마주 보입니다.

옆으로 객실로 들어가는 별도의 문이 있어요.

 

 

 

시중 마트에서 5만루피아 정도에 파는 디자이너 생수가 기본으로 놓여져 있고,

커피는 프렌치 프레스로 준비하여 드실 수 있어요.

그 외 작은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시원한 음료류는 유료입니다.

 

 

왼편에는 세인트 레지스의 선물이 걸려 있네요.

남녀 커플 모자와 커다란 쇼핑백!!

요건 세인트 레지스에서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선물로, 나중에 가져가실 수 있어요.

 

 

이젠 객실로 들어옵니다.

먼저 보이는 곳이 리빙룸.

 

 

편안하고 넓다란 데이베드형 소파.

 

 

워킹 데스크도 있고, 소파 테이블도 고급지고 넉넉해요.

미니바가 있는 곳에 마주보이는 문은 옆방과 커넥팅 할 수 있는 문.

 

 

 

제가 묵었던 세인트 레지스 스윗의 트윈룸.

침대는 더블사이즈에요.

 

 

가운데의 협탁은 빼고, 침대를 붙일수도 있어요.

물론 침대 헤드는 고정입니다~

 

 

침대에 앉아서 보면 요렇게 가운데에 TV가 있고,

왼편이 워크인 워드롭, 오른편이 욕실입니다.

 

 

 

워크인 워드롭도 매우 넉넉한 공간.

세인트 레지스에서 키즈 손님을 대우한다는 느낌이 드는게,

어린이용 가운과 슬리퍼가 어른과 동일한 퀄리티로 준비되어 있다는 거였어요!!

 

 

워드롭에서 바라다본 객실의 모습.

워드롭 내의 한쪽 벽면은 모두 통거울~!!!

 

 

 

TV와 DVD 플레이어, 보세(Bose) 아이팟 도킹 스테이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문이 장난아니었던 세인트 레지스의 욕실.

역시 럭셔리한 세인트 레지스에서도 최고의 럭셔리함을 집중적으로 몰아 넣은 곳 같았답니다!!

 

 

 

대리석으로 마감한 세면대는 2개,거울도 큼지큼직~~

두개의 거울 사이의 선반에 욕실 어매니티가 올려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어 더욱 위생적인 어매니티들.

세인트 레지스의 샤워 용품은 레메디(Remede) 스파 제품.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면 더욱 크고 넉넉한 공간의 예쁜 욕조~

 

 

 

로고마저 고급진 세인트 레지스.

욕조 옆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객실 발코니가 보여요.

욕조 이용할 때는 블라인드를 내려주세용~~

 

 

 

보들보들 샤워가운은 워드롭에 한개, 욕실에 한개 걸려 있어요.

그 뒤편으로 스탠딩 샤워실과 화장실이 나란히 위치합니다.

 

 

 

고급스파 제품인 REMEDE 제품의 샤워 용품.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기본이고, 바디용 클린징 비누와 세안용 폼클렌도 있답니다.

 

 

시원한 타일이 깔려 있는 넓다란 발코니에도, 소파베드와 1인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제 객실에서는 저 멀리 아요디아 호텔과, 발리 내셔널 골프 리조트 빌라스가 보여요.

오른편으로는 바다가 멀리 보이는데, 현재 저 공터에 샹그릴라 발리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

몇년 후에는 샹그릴라 호텔뷰가 되겠네요~

발코니 아래로 보면 세인트 레지스 가든과 왼편으로 레메디(REMEDE) 스파가 보인답니다.

 

 

발코니와 객실의 밤 풍경.

 

 

밤에도 가든에 조명이 가득하여 뷰가 정말 좋아요~

후덥지근하지만 않으면 이곳에 나와 뷰를 감상하는 시간도 좋습니다!

 

 

호텔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이용 안내문은 한글로!

세인트 레지스에는 풀빌라 뿐만 아니라 일반 스윗룸에 묵는 손님들에게도

24시간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버틀러에게 요청한 아이스커피였는데요, 커피와 차종류는 비용 내지 않고 무료로 제공해 줘요.

커피와 함께 쿠키도 주는 센스!!!

버틀러는 체크인 때부터 객실로 함께 와서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고, 언제든 콜을 하라고 하는데요,

1객실 1버틀러가 아니라서 그런지, 서비스 요청하면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더라구요.

평균적으로 40분 ~ 1시간여는 기다릴 수도 있다는 점..

 

☆ 버틀러 서비스 ☆

24시간 온 콜 서비스 / Unpacking & packing 서비스 / 다림질 서비스(1일 1인 2가지류) / 커피&차 서비스(요청시)

 

 

세인트 레지스 체크인 시 어린이 손님에게 주는 키즈 어매니티 백.

색칠할 그림이 잔뜩 들어 있는 색칠공부책과 색연필도 들어 있고,

세인트 레지스 로고가 박힌 티셔츠와 모자가 있어 아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티셔츠는 좀 작은듯 딱맞았으나, 귀찮아서 바꿔달라고 하진 않았어요.

 

 

 

세인트 레지스 오션뷰 스윗(St.Regis Ocean View Suite)

 

 

제 객실은 가든뷰였지만, 그래도 멀리 바다가 보이긴 했는데요~

오션뷰를 원하시는 손님들은 오션뷰 스윗으로 하심 이렇게 멋진 오션뷰룸에서 묵으실 수 있어요.

룸 내부는 동일하고, 발코니 부분만 요렇게 달라요~
 

 

 

세인트 레지스 풀 스윗(St.Regis Pool Suite)

 

 

풀빌라까지는 아니지만, 프라이빗 풀이 있는 객실을 원한다면

세인트 레지스 풀스윗이 적당합니다.

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객실 내부는 역시 동일해요.

발코니 밖에 플런지풀과 비치체어가 놓인 데크가 있고,

풀빌라처럼 데이베드 가제보까지 보유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총 사이즈는 189sqm(약 57평)

 

 

 

세인트 레지스 오키드 스윗(St.Regis Orchid Suite)

 

 

오키드 스윗은 스윗룸 중에서도 좀 더 크고 럭셔리한 스윗룸이에요.

넓다란 발코니 포함 총 면적이 238sqm(약 71평)으로, 침실과 리빙룸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더 릴리움 스윗(The Lilium Suite)이었던 이 객실도

현재는 오키드 스윗룸으로, 딱 2개만 있는 럭셔리 스윗이에요.

 

 

 

그란데 아스토어 스윗(Grande astor suite)

아스토어(Astor)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 창립자 패밀리 이름(성)이라고 해요.

세인트 레지스에서도 최고급의 2베드룸 스윗 객실로, 딱 1개만 있다고 합니다.

객실의 사이즈는 518sqm(약 156평)!

 

 

마스터 베드룸과 세컨 베드룸.

 

 

다른 스윗룸 전체 사이즈보다 더 큰 리빙룸과 다이닝룸,

그란데 아스토어 스윗에 별도로 딸린 플런지 풀!!

뷰를 보니 세인트 레지스 메인 건물의 맨 꼭대기, 정 중앙에 위치하는 룸이네요!

그야말로 넘사벽 펜트하우스~~

 

 

 

발리 유일의 7성급 호텔인 만큼, 기본 객실부터 묻어 나오는 럭셔리 럭셔리~~

개인적으로 객실 중에 가장 맘에 들은 곳이 역시 욕실이었어요!! ㅎㅎ

긍데 워크인 워드롭도 자꾸 들어가 보게 되고, 리빙룸의 소파도 어찌나 편하던지요~ㅋㅋ

나이가 들고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프라이빗한 풀빌라 보다는 일반 객실이 좋았지만,

허니무너와 연인들이 좋아하는 세인트 레지스의 풀빌라도 곧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