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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리가 주는 팁/클럽발리 가족 출장기

발리댁 출장기 20151021 - H소버린 호텔 조식, 발리주(Bali Zoo), 알라야 꾸따 호텔

by 발리댁 2015. 11. 27.

 

 

 H 소버린 호텔의 레스토랑은 1층, 로비 뒤편에 위치해 있어요.

 

 

 

레스토랑도 꽤 큰편이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있어 시원합니다.

 

 

조식 메뉴는 인도네시안식과 발리 음식 위주였어요.

서양식으로는 씨리얼, 베이커리, 샐러드, 요거트 등등~

 

오늘은 H 소버린을 체크 아웃 하고, 곧바로 발리 주(Bali Zoo)로 떠났습니다.

 

 

발리주에는 아들이 4살 때 와봤던 곳인데,

이번에 코끼리 라이딩을 할 수 있다고 해서 4년만에 다시 왔네요.

 

발리 주 입구 카운터에서 기본 입장료만 사고 들어올 수도 있고,

코끼리 라이딩, 피딩이 포함된 풀패키지 입장료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코끼리 라이딩은 시간이 지날 수록 대기줄이 길다고 직원이 귀뜸해 주어,

들어오자 마자 가장 먼저 코끼리를 타러 갔습니다.

 

 

코끼리 등에 타기 위해서 2층의 높은 나무 발레에서 대기하고,

코끼리가 오면 이렇게 바로 올라탈 수 있어요.

저희는 30분 짜리 롱트랙으로 선택했는데,

중간에 코끼리가 연못 속에 들어갔다 오는게  쇼트 트랙과 달라요.

물론 쇼트 트랙은 15분으로 시간도 짧습니다.

 

 

코끼리 라이딩 하는 곳 옆에 이렇게 코끼리 한마리가 서 있어요.

이 행운의 코끼리는 힘들게 라이딩 다니지 않고,

이렇게 서서 꼬마들이 건네주는 음식을 먹는 일을 해요...

내일은 다른 코끼리와 선수교체 하겠죠...?!

 

코끼리 라이딩과 피딩을 끝내고, 이젠 발리 주를 돌아보아요~

 

 

 

발리 주 사이즈는 예전과 똑같은데, 동물들은 약간 더 많아진 것 같네요.

발리주는 발리 사파리&마린파크 보다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이곳은 예쁜 사슴 등이 자유롭게 다니는 곳으로,

손님들이 직접 피딩을 할 수 있는 우리에요.

물론 코끼리 피딩과 마찬가지로 피딩 용 야채&과일은 각자 사야해요. 

한 바구니에 60,000 루피아.

 

 

추가 비용이 들어도, 아이들에겐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눈으로만 보고 다닐 때 보다 이렇게 직접 먹이를 주고 나서는,

훨씬 즐거워하고 수다도 엄청 떨더라능~  ㅎㅎ

 

 

이곳은 엘리펀트 뷰 레스토랑(Elephant View Restaurant)으로 부페 런치가 준비된 곳이에요.

코끼리를 타는 나무 발레가 옆에 있어서, 코끼리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부페로 차려진 음식들이 꽤 괜찮았어요.

웨스턴식이 가장 많았고, 이렇게 초밥과 사떼 등 아시안 음식도 골고루~

 

 

식사를 하고 있자면 어느 순간 젊은이들이 와서

이렇게 허리춤에 북을 차고 경쾌한 두드림 소리를 들려줘요.

이것은 곧 새끼 악어와 새끼 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신호.

엘리펀트 뷰 레스토랑 에서는 매일 오후 1시와 4시에 이렇게 무료 포토타임이 있대요.

 

 

이렇게 돌아가면서 새끼 악어를 들고 사진을 찍는건데요~

순서는 레스토랑에서 번호표를 미리 받아야 해요.

저희 아들 엄청 기대하더니, 막상 악어 받아들더니 완젼 굳더라구요!! ㅎㅎ

사진은 발리주의 전문 사진사가 찍지만, 개인 핸드폰으로 찍어도 무방해요.

 

 

두번째 나타난 이 백호느님은 완젼 귀요미!!!

하지만 가만히 있는 악어와 달리, 요놈은 성깔을 좀 부리더라구요~

 

 

조련사에게 몇대 맞더니 얌전히 앉아 있어 주었지만,

오늘 기분이 안좋다고 자기 만지지는 말라고~~~~ ㅎㅎㅎ

 

 

이렇게 동물들과 함께 찍은 사진, 코끼리 라이딩 때 찍은 사진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어요.

이걸로 수익을 남기는지,,가격은 그닥 싸지 않은 160,000 루피아.

좀 작은 사이즈로 3개 구매하면 180,000 루피아로 선택할 수 있답니다.

 

 

 

 

 

 

 

 

 

 

 

 

오늘 머물 곳은 꾸따에 새로 오픈한 알라야 꾸따(Alaya Kuta) 호텔이에요.

알라야 우붓을 좋아하기에, 정말 이곳도 와보고 싶었어요.

 

 

큰 길에서 골목길을 들어와,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알라야 꾸따.

 

 

층고가 높은 알라야 꾸따의 로비.

호텔 곳곳의 인테리어가 매우 독특했어요.

 

 

웰컴 드링크와 시원한 물수건.

 

 

 

이 예쁜 곳은 알라야 꾸따의 메인 레스토랑이에요.

체크인/아웃 데스크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체크인 시 더블룸으로 배정되어 있는 것을 트윈룸으로 요청하자,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며 애프터눈 티를 먼저 먹는게 어떠냐고 하네요.

알라야 꾸따에서는 애프터눈 티가 매일 무료.

 

 

애프터눈 티의 종류는 간단했지만, 3개의 발리 떡이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진한 발리커피도 달달한 이 떡과 잘 어울렸네요~

 

 

 

로비와 레스토랑이 있는 건물과 객실 건물 사이에 있는 메인 스위밍 풀.

넓지는 않지만 일자로 길게 되어 있어 수영을 하기엔 적당해요.

한쪽 끝에는 키즈 풀로 수심이 얕고, 오후에는 그늘이 져서 좋았어요.

 

 

이제 룸이 준비되어 입실.

알라야 꾸따의 기본룸인 디럭스룸이에요.

 

 

 

호텔 외관은 알라야 우붓과 다른데,

객실은 알라야 우붓의 인테리어와 거의 비슷하네요.

 

 

역시 욕실은 오픈형으로, 다 보여욧!!!

아무리 일행일지라도 요긴 가려야 한다!!!면~ 저 커튼을 치면 되요~ ㅎㅎ

 

 

워킹 데스크에 놓여 있는 웰컴 프룻.

 

 

발코니가 매우 넉넉해서 좋은 알라야 호텔들.

테이블과 의자 뿐만 아니라, 붙박이로 된 커다란 데이배드도 있어요.

 

 

발코니 밖의 풍경.

아래 사진 오른편 끝에 보면, 워터붐 파크의 슬라이드를 타는 곳의 계단이 보여요!

알라야 꾸따 바로 옆이 워터붐 파크 랍니다!!

 

방에 짐을 풀고 다시 로비로 가서, 세일즈 매니저를 만났어요.

인스팩션을 하면서 제가 볼 수 없는 다른 객실 타입 등을 보았답니다.

첫번째로 본 곳은 주니어 스윗룸이에요.

 

 

 

 

전체적으로 더 큰 사이즈의 주니어 스윗룸.

리빙룸과 침실은 일체형이지만, 그 사이에 티비와 티비장이 놓여 있어 구분을 해줘요.

 

 

특정 층은 호텔 구조상 이렇게 발코니 밖에 별도의 공간이 더 있습니다.

이 라인만 요런 공간이 있어요.

 

 

이 인디안 스러운 문은 알라야 풀억세스룸의 입구입니다.

물론 1층 풀장 앞에 위치해 있어요.

 

 

 

디럭스룸과는 욕조의 유무로 차이가 나는 알라야 룸.

이 알라야 풀억세스룸도 알라야룸과 동일하지만,

1층에 위치하고 있어 개별 가든 공간이 침실 앞에 있는 점이 달라요.

 

 

이곳은 알라야 꾸따의 라운지겸 라이브러리겸 인터넷 센터!

디파쳐 & 어라이벌 라운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층에 위치한 달라(Dala) 스파.

알라야 우붓의 달라스파도 매우 인상깊게 봤는데,

알라야 꾸따의 달라 스파도 너무 예뻤어요.

 

 

매니큐어, 패디큐어, 발마사지 전용 공간.

고급져요 융~~~

 

 

달라야 스파에는 6개의 룸이 있는데,

각 트리트먼트 룸마다 다른 디자인에 다른 색감을 주는게 포인트에요.

객실보다 훨~씬 고급지게 신경쓰는 곳이 달라야 스파랍니다.

 

세일즈 매니저와 인스팩션을 끝내고, 걸어서 밖으로 나와 봅니다.

 

 

꽤 길어 보이지만 호텔에서 나와 저 길끝까지 걸어서 3-4분 소요.

 

 

골목 끝으로 나오면 바로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JL. Kartika Plaza).

맞은편으로 디스커버리 까르띠까 플라자 호텔과 그곳 소유의 카바레가 있고,

대각선으로 디스커버리 몰이 바로 있어요. 무쟈게 가깝죠~

 

 

골목이란 뜻의 강. 푸스파 아유(Gang, Puspa Ayu)로 들어가면 되고,

골목 입구에 알라야 꾸따 간판이 있어요.

 

 

나갔다 밤이 되어 들어오니,

이렇게 예쁜 호텔의 밤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 늦은 시간에 수영해도 위험하지 않을 만큼 밝은 스위밍 풀.

 

 

객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텔 풍경!

별 모양으로 구멍내어 놓은 벽 디자인도 너무 예쁜 알라야 꾸따~